새출발 하는 '안계전통시장'… 21일 브랜드 대축제

  • 전국
  • 부산/영남

새출발 하는 '안계전통시장'… 21일 브랜드 대축제

  • 승인 2020-10-18 14:15
  • 신문게재 2020-10-19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시장캐릭터 진싸리
시장캐릭터 진싸리.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안계전통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안계전통시장 브랜드 대축제를 오는 21일 안계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5대 과제 개선 실천운동, 브랜드선포식, 다드림 경품행사와 홍보기념품 증정,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으로 개발된 안계전통시장 브랜드와 캐릭터는 군이 지원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 개발했다.



브랜드 상징 로고는 안계의 편안하다는 '安'을 모티브로 안계평야, 쌀, 비옥한 토지와 함께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의 3대 고객서비스 개선을 다짐하는 상인들의 의지를 5가지 색상으로 조합해 표현했다.

더불어, 시장캐릭터인 '진싸리'는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젊은 장꾼을 상징한다.



군은 대축제에 앞서 지난 16일 결제편의, 고객신뢰, 온누리 상품권 부정유통 금지를 주제로 전통시장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다익선은 결제수단 '다'받아주고, 가격 원산지 '다'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 라는 뜻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경품행사는 카드, 현금영수증과 제로페이 결제내역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 1단계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며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 전통시장은 조선 후기부터 매월 1일·6일 개설해오던 대표적인 오일장으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한다. 이번 브랜드 대축제를 통해 안계 전통시장이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