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직업교육 체험 '꿈꾸세종 이루세종 전공 축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찾아가는 직업교육 체험 '꿈꾸세종 이루세종 전공 축제'

참여희망 중학교 13곳 420명 학생 대상
내달 13일까지 직업체험-교육과정마당

  • 승인 2020-10-26 13:3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제1회 꿈꾸세종 이루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 개최 2
26일 장기중 학생들이 세종장영실고 보건간호학과의 4D/심장 해부모형 퍼즐 맞추기 직업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직업계고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꿈꾸세종 이루세종 전공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13개 중학교 약 4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꿈꾸세종 이루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꿈꾸세종 이루세종 전공 축제'는 세종장영실고·세종하이텍고·세종여고(직업계학과)이 참여해 '직업체험마당·교육과정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종장영실고는 금남면에 위치해 학점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수업과 다양한 자격취득 교육, 직업의식교육 과 사회 준비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텍고는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에 둥지를 틀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의 기술 인재 육성’의 교육비전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여고는 1927년 조치원공립실과여학교로 개교해 2015년 3월 1일 세종여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교훈은 '성실, 명랑, 협동'이며 교육 비전은 ‘더불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이다.


'직업체험마당'에서는 세종장영실고의 콘텐츠과·보건간호과·뷰티미용과·외식조리과, 세종하이텍고의 하이텍기계과·의료화공과, 세종여고의 비즈니스과 등 7개 학과의 직업 체험수업을 운영한다.

세종장영실고 IT콘텐츠과의 'IT콘텐트 기획·제작', 세종하이텍고 하이텍기계과의 '투석기 만들기', 세종여고 e-비즈니스과의 '픽셀아트로 캐릭터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과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마당'에서는 직업계고의 학교별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고, 직업계고에 진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학부모와 유선으로 개인 상담도 가능하다. 

제1회 꿈꾸세종 이루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 개최 4
26일 최교진 교육감이 장기중을 방문해 4D/심장 해부모형 퍼즐 맞추기 직업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26일 장기중에서는 세종장영실고 보건간호학과의 4D 심장 해부모형 퍼즐 맞추기 체험이 진행된 가운데, 최교진 교육감이 교육을 참관하기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1회 꿈꾸세종 이루세종 직업교육 전공 축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과 선택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