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신축공사 착공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신축공사 착공

잔류농약 320항목 분석장비 및 토양검정, 퇴비부숙 측정실 등 설치

  • 승인 2020-10-28 11:06
  • 수정 2021-05-25 20: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본 -2.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투시도 (1)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투시도

 

서산시가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 안전성 분석실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28일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균형특별회계 10억 원과 내년 신규 농산물 안전분석실 장비설치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인지면 산동리 565-1 일대(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548.54m2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될 예정이다.

건물에는 잔류농약 분석실, 토양검정실, 퇴비부숙 측정실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분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320항목의 잔류농약 성분 분석이 가능해지며 중금속· 농업용수 분석 등 농가 생산 및 유통 단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된다.

또한 시 농산물공동가공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 푸드플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해 농산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분석으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소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 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믿을 수 있는 소비문화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서산 마애 삼존 불상, 개심사, 해미 읍성 등의 명승지가 있다. 1995년 1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서산군을 통합하여 도농 복합 형태의 시를 이루었다. 면적은 739.48㎢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