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 10월 31일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장터 연다!

  • 전국
  • 당진시

서산시 성연면, 10월 31일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장터 연다!

서산한화야구장 옆 공터, '우리지역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 개최

  • 승인 2020-10-28 11:13
  • 수정 2021-05-20 10:2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4.우리지역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_전단-1
우리지역 농·특산물'드라이브 스루'포스터


서산시 성연면(면장 김종길)이 오는 31일 서산한화야구장 옆 공터에서 '우리지역 농·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성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열)가 주관해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꺼리는 고령자 또는 어린 자녀를 둔 시민들을 위해 '승차판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성연지역의 쌀, 고구마, 사과, 꿀, 고추, 김치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단, 이날 판매 물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이성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승차판매(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길 성연면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품질 좋은 것들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곡면과 성연면 오이농장에서 미니밤호박을 노지오이 대체 작물로 시범재배해왔다. 서산 미니밤호박은 특수 제작된 울타리를 이용해 공중재배가 이뤄져 흙이 묻지 않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공중 재배와 함께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앞서 당진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직거래장터엔 총 15개 농가가 참여했고, 직접 기른 감자와 단호박, 각종 채소류는 물론 원재료를 가공해 만든 약과와 둥근마분말스틱 실치김 등 40여개 품복을 판매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