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합동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실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합동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실시

  • 승인 2020-10-29 07:12
  • 수정 2021-05-09 18: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흑어도 환경정화활동 사진
서산시, 합동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사진


서산시는 지난 27일 대산읍 흑어도에서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특정 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정도서 내의 낚시 등 금지행위와 환경오염 발생 여부, 생태계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해안가에서 떠밀려온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으로 환경부에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에 대하여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시는 흑어도, 묘도, 옥도 등이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흑어도는 면적이 7만4886㎡로 보호야생동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곰솔과 피나무의 식생이 우수하고, 희귀종인 높은등옆길게가 서식하여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특정도서다.

이에 대해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일부 관광객들이 무인도서를 찾는 경우가 많고,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자연훼손의 우려가 높아 지속적으로 계도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며 "관내 특정도서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보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니 시민들도 적극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있는 흑어도는 무인 도서로, ‘먹어섬’이라고도 부른다.

흑어도는 3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고 피나무, 백선 등의 다양한 식생이 자라고 있다. 대부분의 해안은 해식 절벽을 이루고 있으나, 유역 분지(하나의 하천으로 빗물이 모여드는 범위)는 남동쪽 해안으로 유입하는 하천에 의해 남동쪽 사면으로 완만한 곡이 형성되어 있다.

 

남동쪽으로 만입한 계곡 입구에는 파랑 에너지가 약하여 길이가 약 100m에 이르는 비교적 규모가 큰 해변이 분포한다. 또한 해변의 모래 공급이 풍부하여 육지 방향으로 소규모의 사구가 형성되어 있다. 조간대의 상부에는 소규모의 바위가 형성되어 있고 하부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높은등옆길게 등의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는 등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흑어도에는 보호 야생 동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 피나무 식생 등이 우수하게 나타난다. 또한, 다른 도서보다 비교적 인간의 간섭이 적어 상록 침엽수림의 발달이 잘 이루어진 곳이다.

 

자연 생태계와 지형·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환경부에서 특정 도서(特定島嶼) 제122호로 지정하였다. 면적은 7만 4886㎡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