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오희숙 5분 발언 눈길

  • 전국
  • 공주시

공주시의회, 오희숙 5분 발언 눈길

천안시장 교명 변경을 또 거론...상호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소통창구를 만들자

  • 승인 2020-11-21 08:49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20.11.20. 오희숙 의원 5분발언
공주시의회 오희숙 의원은 20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주시민과 공주대의 행복한 동행을 희망하며'란 제목의 5분발언을 통해 "공주대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공식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눈길을 고 있다.<사진>

이날 오 의원은 공주시와 충남 타 시군과 차별되는 지역 최대 인프라인 공주대학교가 처한 현안 사항에 대하여 언급하며 "최근 천안시장이 공주대 교명 변경을 거론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같은 상황을 심각하게 직시해야 한디"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5년 공주대와 천안공대가 통합한 후 교명변경 및 대학본부 천안 이전 문제를 막은 사례처럼 이번에도 공주대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오의원은 최근 공주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격고 있는 체육센터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폐관 신청했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공주대와 원활한 합의를 이뤄 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주시와 공주대의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요구하며 "그동안 상생적 측면에서 협조와 지원을 서로 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 같은 상호 협력체제를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주대와 효과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소통창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오희숙 의원은 "민·관·학이 함께 손잡고 '행복한 동행'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상생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5.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