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새마을금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열어

  • 전국
  • 부여군

부여새마을금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열어

  • 승인 2020-11-22 02:13
  • 수정 2021-05-04 17:0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새마을 금고
부여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 위해 봉사하니 우리도 기분 좋아져요."

 

부여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구)가 해마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고 임직원들과 관내 협회 회원들은 최근 55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규암지점 앞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각종 단체의 김장나눔행사가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움을 인식한 부여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따뜻한 세상 행복한 변화’라는 사랑의 좀도리운동 김장나누기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규암 외리2구 마을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부여읍·규암면·은산면 일대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우, 노인정 등 120여 곳에 김장을 전달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



김영구 이사장은 "일회성 봉사활동 보다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직원은 "내가 담근 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힘들지만 기쁘고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치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다들 바쁠텐데, 이웃을 위해 손수 김치를 담가 주니 고맙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나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