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개최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개최

  • 승인 2020-11-28 18:29
  • 수정 2021-06-08 16:2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기념촬영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기념촬영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01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예산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 지정증을 전달하고 영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로, 군은 업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쟁력 강화 및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식품위생법은 식품으로 인하여 위생에 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며, 식품 영양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 보건의 향상과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 식품 및 첨가물, 기구와 용기ㆍ포장, 표시 기준, 영업, 벌칙 따위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지난 10월 군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생팀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기존 모범음식점 31개소와 신규신청업소 13개소 등 총 44개소에 대한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기준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범음식점 업주들은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격 높은 서비스,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통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군은 간담회 종료 후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로 남은음식 포장용기와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배부했으며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30% 감면 ▲QR코드 홍보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음식 소개 등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연과 사람,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을 방문하는 전국의 손님들에게 예산의 맛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은 일반음식점을 기준으로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남은 음식 포장용 밀폐용기 사용하고 복합소형 찬기 및 개인별 접시 사용하는 등의 음식문화 개선 선도 업소, 입식조리대 운영, 냉장시설 · 냉동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 항상 청결을 유지하여야 하며, 식품의 원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의 유무 등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내구력이 있는 건물 등 구조 및 환경, 주방 청결상태, 객실 및 객석 청결도, 종업원 위생수칙 현황 등을 보게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시설개선자금 및 운영자금 우선 융자, 안내홍보책자 발간·배부, 출입·검사면제(지정후 1년간), 각종 행사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세제혜택, 쓰레기봉투 등 지원,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예산군에서 지정받은 모범음식점은 예산군 홈페이지 음식/숙박-맛집나눔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