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제4단계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제4단계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2030년까지 수질개선과 도시개발이 함께 조화된 목표수질 달성
금강합류지점 목표수질(갑천A) BOD5 4.1㎎/ℓ, T-P 0.118㎎/ℓ

  • 승인 2020-12-09 15:40
  • 수정 2021-05-13 20:2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시청8

대전시는 2030년까지 금강수계 갑천A 단위유역의 목표수질 달성·유지를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제4단계(2021~2030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금강수계를 단위유역으로 구분하여 구간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그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산정하여 배출허용 부하량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환경부에서 구분해 지정한 갑천A, 금본F, 금본G, 금본H 등 단위유역이 있고, 그 중 금강합류 전 갑천A 유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주관하고 있다.

기본계획 안에는 금강수계 및 대전시 유역환경조사, 오염원 조사 및 장래 오염원 예측, 개발계획 및 오염삭감계획 조사, 지역개발 부하량 및 삭감목표 부하량 산정 등이 포함됐다.



제4단계 오염총량제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단위의 계획으로 목표수질(갑천A)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5 4.1㎎/ℓ, 총인인 T-P 0.118㎎/ℓ이며, 2020년까지 적용되었던 5년 단위의 제3단계 목표수질인 BOD5 5.20㎎/ℓ, T-P 0.200㎎/ℓ에 비해 상당히 강화된 기준이다.

앞으로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오염삭감 계획 확충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장, 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 등과의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시설 운영으로 방류수 수질관리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수질개선과 도시발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4단계 총량제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2030년까지 목표수질 달성·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환경친화라고도 한다.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등이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5.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1.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2.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3.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4.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5.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