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총장협 "지역인재 채용 50%로 확대해야"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세종.충남 총장협 "지역인재 채용 50%로 확대해야"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30~35% → 50% 확대 요구
'대전.충남.세종 총장협의회’서 건의문 채택

  • 승인 2020-12-13 11:07
  • 수정 2021-05-06 10:08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20 하반기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 온라인 정기총회1
2020 하반기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 온라인 정기총회 모습.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이하 총장협의회)가 정부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정식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총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온라인 영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제'를 확대해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침체 현상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장협의회는 현행 '지방대육성법'에서는 35%(비수도권), '혁신도시법'에서는 30%(공공기관 이전지역, 2020년까지)로 규정하고 있는 신규채용 의무비율을 모두 50%까지로 확대 개정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도시법'에서 정하고 있는 적용지역 단위도 현재의 이전지역 이외에 별도로 비수도권 전체를 적용단위로해 '이전지역 소재 출신 30%'와 '이전지역 외 비수도권 소재 출신 20%'로 규정하자고 건의했다.

지역 인재 채용비율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해 실질적인 효과를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분교 및 이원화 캠퍼스 졸업생도 지역인재로 인정하는 내용과 함께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 공개를 법으로 의무화하도록해 규범력을 강화하자는 의미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전환기의 고등교육 발전방안'이라는 대주제로 교육혁신 포럼이 진행됐다.

'미래를 여는 고등교육 혁신, 한국고등교육체제와 개혁'이라는 논제로 한국교원대 장수명 교수가, '질 제고를 위한 고등교육 탐구와 제언'을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임후남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고, 이후 두 명의 주제 발표자와 남서울대 이성철 국제대학원장, 충남대 이영석 기획처장, 한밭대 오용준 기획처장이 패널로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지혜를 모았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정책건의문을 채택해 대정부 및 국회 등에 설명하는 등 법이 개정될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교수님 학생들에게도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 평가원 "적정 난이도 확보"
  3. [춘하추동]'대전'을 근대의 틀에 가두지 마라
  4. 4월에도 대전 시민 생활불안 더 커진다… 고공행진 기름값에 이은 교통불편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AI 시대는 충남대의 기회…지역 발전 선도 대학으로 거듭날 것"
  1. [중도시평] AI가 논문을 쓰는 시대, 연구자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2. 4월 2일부터 '약물운전' 단속·처벌 강화
  3.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4. 화재 안전공업 오일미스트와 금속분진 발생 작업환경측정서 확인
  5. [내방] 조진형 대전 동부교육장·조성만 서부교육장

헤드라인 뉴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3칸 굴절차량 타보니…"버스와 트램 사이 그 어디쯤"

"트램이야? 버스야?"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3칸 굴절 차량이 대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구 도안동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 안전성과 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시범운행이 진행됐다. 모습을 드러낸 3칸 굴절차량은 일반 버스를 3칸 연결한 형태로 길이가 30m 정도다. 차량을 얼핏 보면 겉모습이 '트램'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운전석은 맨 앞과 뒤 두 곳에 있어 종점이나 시작점에서 차를 돌리기 위한 공간이 필요없었다. 실내는 통창으로 개방감이 돋보였으며, 내부는 통로를..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전쟁 추경에 지자체 부담 눈덩이…국비 비율 조정 목소리도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상당한 지방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 고유가 피해 지원 등을 위한 '3대 패키지'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각한 지자체가 적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중동 리스크로 재정난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중동발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대응하..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서 조리 인재 새 무대 열린다...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전에서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유럽 조리 네트워크인 유럽토크(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 셰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 기준을 통과한 대회 이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대회는 유럽 기준의 심사 시스템과 글로벌 마스터셰프 심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