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해 출동한 구조활동은 3569건으로 전년 대비 244건(7.3%) 증가했고, 구조 인원 745명으로 전년 대비 223명(29.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가 발표한 2020년 구조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118명), 승강기(142명), 산악(12명), 수난(3명), 기계(2명), 잠금장치 개방(190명), 기타(278명)로 조사됐다.
소방서는 구조활동 증가 요인으로 서북구 인구증가에 따른 구조증가와 기존 119구조대에서 확대 운영된 시내권 미니구조대가 구조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미니구조대에서 출동한 구조 건수는 1131건이며 화재(239건), 교통사고(77건), 승강기 구조(295건), 산악사고(7건), 기계사고(7건), 동물포획(77건), 신원확인(51건), 기타(363건)로 화재 재난 사고를 제외한 구조활동은 882건으로 나타났다.
박찬형 서장은 "서북구 지역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119구조대를 운영하고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확대, 생활안전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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