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부서장은 전원 출근하는데, 팀원들은 재택근무라 긴급 지시사항은 직접 처리하고, 주간 업무 실적과 계획 양식을 보내지만, 결과물을 보면 답답해지고 신뢰가 안된다고 합니다.
두 회사가 있습니다.
A 기업은 30년 넘게 무분규로 금년도 임단협을 경영층에 위임했습니다.
노조위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경영층이 결정해야 할 일도 많은데 임단협으로 고민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노사 상생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B 회사는 망하기 직전임에도 작년 임금협상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하고 새해 시작과 동시에 투쟁을 이어가며, 서로의 불신으로 의심과 갈등은 더 깊어만 갑니다.
이혼한 두 남녀가 있습니다.
사랑해 결혼하여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하나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신뢰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직장이나 가정, 사회생활 모두에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파도에 그냥 무너져 내립니다.
신뢰는 한순간에 쌓이지 않지만, 잃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신뢰는 근면 상실은 기본이며, 꿈과 열정이 있어야 하며, 맡은바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높은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해야 합니다.
남 탓이 아닌 내 탓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신뢰하는 하루 이끄세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