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신뢰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신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1-01-22 11:16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A 중견기업 관리자 대상의 강의 중 애로사항을 이야기합니다. 재택근무를 하는데 소통이 안 되며, 신뢰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부서장은 전원 출근하는데, 팀원들은 재택근무라 긴급 지시사항은 직접 처리하고, 주간 업무 실적과 계획 양식을 보내지만, 결과물을 보면 답답해지고 신뢰가 안된다고 합니다.



두 회사가 있습니다.

A 기업은 30년 넘게 무분규로 금년도 임단협을 경영층에 위임했습니다.



노조위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경영층이 결정해야 할 일도 많은데 임단협으로 고민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노사 상생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B 회사는 망하기 직전임에도 작년 임금협상이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하고 새해 시작과 동시에 투쟁을 이어가며, 서로의 불신으로 의심과 갈등은 더 깊어만 갑니다.

이혼한 두 남녀가 있습니다.

사랑해 결혼하여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하나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신뢰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직장이나 가정, 사회생활 모두에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파도에 그냥 무너져 내립니다.

신뢰는 한순간에 쌓이지 않지만, 잃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신뢰는 근면 상실은 기본이며, 꿈과 열정이 있어야 하며, 맡은바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높은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해야 합니다.

남 탓이 아닌 내 탓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신뢰하는 하루 이끄세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