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1년… , 10만 명당 82.6명, 도내 대비 낮은 수준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코로나19 1년… , 10만 명당 82.6명, 도내 대비 낮은 수준

  • 승인 2021-01-23 11:05
  • 수정 2021-05-18 09:49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해 2월 26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여 동안 총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만 명 당 비율로 계산하면 82.6명으로, 작년 11월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5월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동안 시는 보건소를 코로나19 맞춤형 조직으로 개편하고 △'워킹스루' 형식의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준비 △자가격리자 운영시스템 수시 점검 등 방역체계를 수시로 정비해 대응해왔다. 또 충무병원, 현대병원 등 선별진료소 운영과 도내 4개 의료원과 경찰인재개발원내 정부 생활치료센터와 연계해 검사 및 치료를 위해 노력했으며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자체 운영 등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1년여 간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로는 무증상 감염인 경우가 261명중 129명으로 49.4%로 나타났으나, 작년 12월 59.2%, 1월 80% 등 최근에는 무증상 감염이 증가했다.

N차감염은 해외입국 18.8%, 가족 15.7%, 종교시설 13.8%, 직장 11.9% 등이며 연령대로는 40대 18.8%, 20대 18%, 30대 15.3%, 50대 14.6% 등으로 나타났다.



오세현 시장은 "2월부터 우선순위 접종대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 선정, 접종대응 인력 교육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아울러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고 계신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헌신해주시는 의료인과 관계 공무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3.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