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에 어떤 법안 다뤄지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구의회, 새해 첫 임시회에 어떤 법안 다뤄지나

대덕구의회 의정비 2.8% 인상, 유성구의회 1.4% 인상...
중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거 규칙 개정 속내는

  • 승인 2021-01-24 16:31
  • 수정 2021-01-24 16:49
  • 신문게재 2021-01-25 4면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제247회 임시회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8일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의회 제공]
2020071201000945400035861
대전 중구의회 전경
2020100901000616900020841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 유성구의회와 대덕구의회가 새해 첫 임시회에서 의정비 인상에 나선다.

중구의회는 논란을 거듭했던 의장·부의장 선거 관련 규정부터 손을 볼 예정이다.

대덕구의회는 25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대덕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올해 월정수당을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의 70% 만큼 상향 조정해 210만 6800원에서 4만 1200원(1.96%) 오른 214만 8000원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첫 임시회를 개회한 유성구의회도 경우 구의원 월정수당 지급기준을 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대로 지난해 공무원 보수인상률 2.8%의 50%인 1.4%를 적용해 217만 9160원에서 220만 966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아직 논의 전인 나머지 구의회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 내에서 월정수당을 책정할 예정이다. 다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 이상 월정수당을 올릴 때는 500명 이상의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야 하기에 인상 가능성은 낮다.

28일 첫 올해 첫 회기에 들어가는 중구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등의 선거와 관련 규정 개정 등을 안건으로 올려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개정 조례안에는 제8조 의장·부의장 등의 선거에 대한 조항을 신설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처음으로 선출하는 의장·부의장 선거 또는 의장·부의장의 선거를 하지 못해 처음 선출된 의장·부의장의 임기가 만료된 때에는 출석 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인 경우 나이가 많은 의원이 의장 직무 대행으로 의장·부의장 선거를 한다. 이 경우 직무를 대행하는 의원이 의장 후보로 등록된 경우 다음 순위의 의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해 제8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이어 후반기 의장선거까지 거듭 논란을 빚었던 중구의회의 대비책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거듭된 의회 파행으로 비난을 면치 못했던 중구의회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다선 의원을 내세운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협치와 합의를 통해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구의회 의장선거를 무조건 최다선 의원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의도와 다르게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2.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3.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4.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5.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1.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2.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3.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4. 대전 동구, 생계급여 수급자에 '신고 안내 알림톡' 발송
  5. "건강한 가족이 대전의 미래"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