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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비대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동영상 촬영 모습. |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철)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공보팀에서 촬영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벼 재배기술, 기후변화 대응 고추 재배기술, 안정적인 고품질 마늘 재배 교육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이에 농민들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에서 ‘태안TV’를 검색해 2021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영농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합교육이 중단돼 매년 새해에 진행하던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비대면 교육을 농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 영농교재(달력식)는 8개 읍·면사무소에서 각 마을 이장을 통해 관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1만부가 배부되며, 영농교육교재 3천부와 부교재 3천부는 군 농기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670-5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과 정보를 보급하는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이다. 각 시/군에 설치되어 있다. 1962년 3월 21일 제정된 농업진흥법에 따라 시군에 설치된 농업관련 계몽지도, 기술보급 및 훈련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농촌지도소가 1998년 10월에 개편된 것으로 농촌지도사업, 교육훈련, 농업특화사업 등을 관장하며, 종사자들은 1997년 1월 1일부터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김선철 소장을 중심으로 지도개발과와 기술보급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산하에 농업인력육성, 귀농귀촌지원, 식량작물팀, 소득작물팀, 훼회팀, 환경축산팀, 농업기계팀, 남부지소팀, 중부지소팀, 북부지소팀이 운영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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