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웅진동,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 승인 2021-02-04 10:37
  • 수정 2021-05-17 13:3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웅진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진

공주시 웅진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사진>

금성동에 소재한 하나님교회는 3일 웅진동을 찾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설 명절 선물 세트 20개(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시지회(지회장 김윤철)에서 쌀 200kg(50만원 상당)을,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회장 현석열)는 1일 김과 쌍화차(30만원 상당)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이나 기념일에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한만성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위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잇따라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조속히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웅진동은 무령왕릉과 공산성 및 황새바위가 소재하는 관광지이면서 전통 5일장이 열리는 재래시장이 위치한 상권 밀집 지역이다. 

 

웅진동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외약리, 용당리, 박산리, 서혈동, 하산리, 소정리, 송산리, 하봉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용당주 읍에 편입되어, 용당정이라 하였다.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의하여, 웅진동으로 고쳤다. 교동은 공주군 남부면 지역으로, 공주향교가 있으므로, 향교골 또는 교촌으로 불렸다. 

 

1914년 교촌 일부를 갈라서 금정이라 하여 공주면에 편입하였다가, 1947년 교동으로 고치게 된 것이다.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공주시 웅진동이 되었으며, 2008년 산성·웅진동 주민센터 통합 후 웅진동 주민센터로 개청돼 웅진동, 교동, 산성동, 금성동을 관할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제도 개편
  2.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3.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4. [오늘과내일] 대전에도 시민이 있어요
  5. 충청권 시도지사, 이 대통령 만나 지역 현안 건의
  1. 충청 정가, 여야 전당대회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2. 대전 서구, 정림동 붕괴위험지역 위험 수목 제거
  3. 대전시, 국토부'제3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4.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5. 대전관광공사 "스포츠와 관광 한 번에 즐겨요"

헤드라인 뉴스


"국내 자립도 위해"… 대전 국방반도체 생산시설 구축에 국비 절실

"국내 자립도 위해"… 대전 국방반도체 생산시설 구축에 국비 절실

대전시가 국방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순탄치 않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 반도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에 관련 연구와 국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방반도체 양산 지원을 위한 대형 클린룸 및 공공 반도체 생산 시설(Fab)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월 행정당국과 방위사업청이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으며 공론화됐다. 국방용 반도체는 무기체계와 미사일, 레이더, 위성 등..

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국회 여야 국회의원 106명이 4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일명 ‘K-스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정파를 초월한 여야의 협치가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보호무역 장벽 등 삼중고에 직면한 한국 철강산업의 위기를 제대로 돌파하는 엔진이 될지 주목된다. 이 법안은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이 4일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 앞서 국회철강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소상공인 울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환불부터 주문지연 등 불만 지속
소상공인 울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환불부터 주문지연 등 불만 지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불법 현금화 시도와 가게별 대면 결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며 소비쿠폰 사용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나오는가 하면, 배달 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탓에 주문이 밀리는 등의 고충이 이어진다. 4일 대전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7월 말부터 신청·발급이 시작된 민생소비쿠폰을 두고 이 같은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우선 소비쿠폰으로 결제한 뒤 환불을 요구하는 불법 현금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 중인 A 씨는 "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