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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부여 농업민간기업 우드지팜처럼 성장할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우듬지팜은 충남 부여에 위치해 연간 파프리카 400톤, 토마토 600톤을 생산하며 농식품부의 의 농식품펀드 60억원을 유치해 조성됐다. 스마트팜 농가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이곳은 농업 벤처에 사례로 자주 소개된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서 농식품 제조·가공 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플랫폼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전·후방 산업이며, 예비창업자 40팀과 창업기업 83개소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농식품벤처창업센터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자는 선발 첫해에 한해 7백만 원, 창업기업은 연간 2천1백만 원 씩 최대 5년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과 농식품벤처창업센터가 제공하는 1대 1 밀착 상담, 수준별·분야별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 창업 관련 종합 지원도 받게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일정 비율로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하며, 결과는 4월 초 개별 통지한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 오후 4시까지 농식품창업정보망을 통한 누리집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자 분들의 성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 사업계획과 기술을 가진 유망 예비창업자 및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 농림부로 출발했다. 1973년 3월 28일 농수산부로, 1986년 12월 31일 농림수산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96년 8월 8일 해양수산부가 생기면서 농림부로 변경됐다.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업‧수산업 업무,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 업무를 합쳐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되었다.
2012년 12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였다. 2013년 3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로 개편되면서 수산업무는 해양수산부로, 식품안전 업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되었다.
농식품부의 주요 기능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과 복지증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촌지역 개발 및 국제 농업 통상협력 등에 관한 사항, 식품산업의 진흥 및 농산물의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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