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속 추진을"

  • 정치/행정
  • 대전

국회 간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속 추진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 지역 현안 건의

  • 승인 2021-02-22 11:23
  • 수정 2021-07-22 07:4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22일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등을 건의했다.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덕구), 황운하(중구), 장철민(동구)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는 대전시와 충남·북, 세종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고, 대전~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44.8㎞의 광역철도다.

허 시장의 국회 방문은 올해 상반기 확정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계획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자리였다.

허태정 시장,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 현안해결에 박차 (3)
왼쪽부터 문진석 국토교통위 위원(천안갑), 황운하의원(대전 중구), 허태정대전시장, 진선미 국토교통위 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박영순의원(대전 대덕구),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또 동서해안 시대 교두보 마련을 위한 보령~대전~보은(영덕)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이 사업은 충청권과 경북(강원)권을 연계해 동서3축과 4축 사이 동서횡단 고속도로다. 지난해 충청권 행정협의회와 충청권 10개 지자체가 공동건의문을 작성, 국토부에 제출했고, 올해 상반기 고시 예정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여부를 검토 중이다.

허태정 시장은 진선미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은 수도권의 과밀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임을 피력했고, 이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큰 틀에서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대한 제도 개선도 함께 건의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전 설치하는 기관 종사자에게 주는 주택 특별공급 혜택이 비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에도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어 대전 소재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또 혁신도시 지정관련 공공기관 이전 지속 추진과 대전의 도심융합특구지구 선정도 건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진선미 위원장에게 요청한 사업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이 될 주요 교통망이다. 철도를 비롯해 일반 도로까지 확장 및 신설되지 않을 경우 대전세종충남북을 견고하게 이어줄 교통망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4개 시도와 함께 수도권 이남의 핵심 권역으로 경제와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메가시티 형성에 합의를 이룬 상태다. 다만 세부적인 목표와 주요 사업은 올해 논의와 협의를 거쳐 기틀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대전시는 혁신과 포옹,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또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5대 전략목표로 삼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2. "서산 관광 캐릭터, 가티&오슈 만나러 오세요!", 여름테마파크서 관광객 사로잡아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5.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1.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2.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3.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4.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5.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