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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작품. 대전풍경, 1968년, 한지에 수묵담채(28.5x36cm) |
8일부터 시작하는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노인복지관를 통해 모집한 신청자(회당 3인 이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이응노의 사계(四季)' 전시를 관람한다.
미술전문가가 참가자들 눈높이에 맞는 이응노 작품 해설과 더불어 전문가가 직접 작품 제작과정 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참가자들이 미술 창작물의 제작 원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노인층 참가자들이 고암의 풍경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의 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강사 포함 4인으로 인원수를 정확히 구성해 교육의 질을 극대화하고, 방역지침 준수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예약이나 참가비는 없으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및 일정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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