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2기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

  • 전국
  • 수도권

인천항만공사, 제2기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

‘안전관리 챗봇’ 현장 테스트
‘스마트 안전모’ 시제품 제작

  • 승인 2021-04-12 13: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김나혜, 김효실)
IPA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팀이 스마트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좌측부터 김나혜, 김효실)
인천항만공사(IPA)는 제2기 창업형 인턴이 개발한 '안전관리 챗봇'과 '스마트 안전모'가 현장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 챗봇은 지난달 17일부터 24일간 인천 남항 배후단지 조성 공사현장에서 작업장 안내, 안전유의사항 전달 등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는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13일 컨테이너터미널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품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모는 ▲의료용 QR코드 부착 ▲블루투스 통신 모듈 기반 의사소통 기능 탑재 등으로 안전한 작업현장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PA 산학협력 기관 추천과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제2기 창업형 인턴으로 선발된 '안전제일 넘버원'(김나혜, 김효실)팀은 지난 5개월간 IPA에서 근무하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해당 아이디어는 검증 당시 외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이미 시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IPA는 사업화를 돕기 위해 ▲개발 아이디어 검증 ▲관련 부서 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 청취 ▲개발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진행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제2기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팀은 "지난 5개월간 산업안전과 창업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형 인턴 운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 인재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창업형 인턴을 선발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창업형 인턴 3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