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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은 28일 예산종합재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예산종합재가센터는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 간 통합·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거처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람과 서비스를 잇다'라는 비전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민관기관과의 협업·상생을 통해 도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충남형 돌봄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돌봄을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는 사회서비스원에서 직접 채용하고 정년 보장 및 임금형태 개선 등 처우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의 안정성과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고일환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예산종합재가센터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종합재가센터가 생기면서 돌봄 체계 구축이 단단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산에서 거주하는 한 군민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평가라고 찬사를 보낸다. 한 군민은 "지역 곳곳에 재가센터가 생기면 그에 따라 군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자신의 집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는다면 가족들도 한시름 덜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군민 역시 "안전 사회망 구축이라는 타이틀로 우뚝 일어선 센터가 체계적으로 군민을 위해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노인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가족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령층도 모두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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