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재선가도에서 원도심 민심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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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재선가도에서 원도심 민심 중요해"

대표 성과 혁신도시·대전역세권 개발 등 꼽아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 간접적 의지 보여
유성구·서구 등도 일부 보수화 우려 보이기도

  • 승인 2021-06-16 16:15
  • 수정 2021-06-16 18:47
  • 신문게재 2021-06-17 3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20210616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서구01
16일 대전 서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제공=대전시
유성구청장 출신인 허태정<사진> 대전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성공 여부가 원도심 중에서도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민의 민심에 달렸다는 점을 언급했다.

허태정 시장은 16일 중구 예방접종센터 방문한 후 중도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성과에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지정, 대전역세권과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 대덕특구 리모델링 등을 꼽았다.

허태정 시장은 "재임 기간 중 성과라고 한다면 크게 2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혁신지구의 지정과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그리고 미래 먹거리 구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역세권 개발을 위해 트램의 노선도 변경했고, 대전의 미래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창업 분야에 대해서 지역 발전에 관심이 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함께 창업 허브 역할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BRT복합환승센터의 대규모 개발 계획 추진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또 원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서구와 유성구 정치성향의 보수화를 우려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유성구가) 유성구청장 재임 시절 6%던 노인 인구비율이 9%까지 올랐다"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서구갑 지역도 오래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이 결국은 고령층의 유입과 함께 보수화가 일부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중구에 대해선 내년 대전시장 재선 출마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꼽으면서, "5개 자치구 중에서 기존 정치색의 고립과 인구 이동 등이 가장 적은 지역이 중구다. (재선 가도에) 가장 어려운 곳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칭 ‘20·30세대’의 반란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돌풍 등 청년 정치인 중심의 '86세대 용퇴론'에 대한 질문엔, "전국의 17개 시·도지사 중에선 그래도 두 번째로 어리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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