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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모습 |
시에 따르면 우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천안창업펀드’를 조성, 결성액의 70% 이상을 천안시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16억원을 출연하고 나머지 84억원은 외부매칭투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전문펀드 운용사를 선정, 관리케 할 전망이다.
투자대상은 관내 과학기술을 기반한 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이며 25~30개업체에 4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산학연 공동법인을 설립, 대학·출연연이 기술출자를 하고 기업이 자본을 출자해 2년간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나노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 기계, 바이오, 이차전지 등 과제별 3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실현기술 개발사업을 위해 2년간 2억원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산학연공동법인과 유사하다.
산업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바우처도 제공된다.
기업당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되며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연 2억원을 지원해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스타트업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선발, 이들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14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그린 스타트업타운에 입주할 이들 창업기업은 천안시 8대 전략사업 분야인 바이오, 의료장비,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소재, 스마트 기계, 자동차부품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팜 분야며 오디션 방식 등으로 10개팀을 선발해 투자유치와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디션 방식은 앞으로 추진 방향 등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후 선정되면 첫해 4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5년이며 “어울림타워와 이노스트(INNOST)타워가 완공된 후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은 서북구 와촌동 일원에 국비 271억원과 지방비 278억 등 총 54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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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