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인 대전에서 K-바이오 랩허브 거론할까?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이광재 의원 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인 대전에서 K-바이오 랩허브 거론할까?

대권 선언 후 양일간 첫 대전 공식 일정
'친이' 동조 송영길 대표 견제구 날릴지 관심
대전서 26일 북콘서트·27일 기자 간담회 개최

  • 승인 2021-06-24 16:48
  • 신문게재 2021-06-25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624160219
이광재 의원이 KAIST 기반 대전-세종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심포지엄'에 참석한 모습. 중도일보 DB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인 이광재 국회의원이 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인 대전에서 어떤 화두를 거론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反) 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경선 연기를 반대하는 '친이' 의견에 동조하는 송영길 대표를 향해, K-바이오 랩허브 비수도권 유치라는 견제구를 날릴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최근 송영길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K-바이오 랩허브 국가공모를 인천 송도 유치를 우회적으로 지지하면서 이낙연 전 대표도 간접 비판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광재 의원실에 따르면, 26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27일에는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광재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서 사회를 맡았단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도 이날 참석한다.

특히 북콘서트에서는 2030세대와 청년벤처기업 대표를 초청해 청년층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광재 의원은 장철민 의원에게 대전의 2030 당원과 청년 정치인을 최대한 참석시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콘서트는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신간 기념회와 함께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를 주제로 연설한다. 27일 기자간담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대전과 충청권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내놓을 전망이다.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대전 방문에서 박영순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대덕구 현안 사업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 이광재 의원도 장철민 의원의 지역구인 동구 지역의 구체적 개발 발전 방향을 위한 제시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송영길 대표를 향한 견제구 수위도 관심사다.

이광재 의원은 이낙연·정세균 등과 '반 이재명' 라인을 구축하면서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송영길 당 대표는 경선 일정에 대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랩허브 유치 지역에 대한 언급은 강력한 견제성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 두 차례 대전 방문에서 K-바이오 랩허브는 비수도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전의 모 정치인은 "이광재 의원의 경우 비수도권·비호남 출신 대권 주자로 대전 여론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K-바이오 랩허브와 함께 대전과 충청권 지역 현안에 그 어떤 대선 주자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내놓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2. 천안법원, 고의로 법인 업무 방해한 부녀 벌금형
  3. 천안시, 장애인 동·하계 레포츠캠프공모 선정…국비 확보
  4. 천안시, 업무대행의사 6명 확충…의료공백 선제적 대응
  5. 천안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큰 어른' 이동녕 선생 서거 제86주기 추모제 거행
  1. 천안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참여자 모집
  2. 천안법원, 무단횡단 행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50대 남성 금고형
  3. 천안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성료
  4. 천안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맞춤형 안전망 강화
  5. 아산시, 초등 돌봄교실서 아동 비만 예방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권에서 이를 넘어선 충청권 메가 통합론을 들고 나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장서 이슈를 선점하고 여당 의원들이 이에 가세하면서 지역 내에 꺼져가는 행정통합 동력을 재공급하고 나선 것이다. 여권발 충청 메가 통합론이 6·3 지방선거 앞 대전 충남 통합 불발로 시계제로에 빠진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충청남북(도)과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정주 여건·행정체계를 만들 것인지를 (충북도민들도..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가 들썩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투자한 주택과 주식 등 자산시장 흐름마저 불확실해지면서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상단은 0.207%포인트, 하단은 0.120%포..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다소 진정됐지만 사재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나서는 모습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주유소. 대전 주유소 평균 가격인 1812원보다 리터당 33원 저렴한 1779원으로 주말 아침부터 주유를 하려는 차량이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주유 줄서기가 오전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석유 최고가제 시행에도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