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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6일 오전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도교육청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김 교육감은 6일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년은 청렴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일궈 놓은 크고 작은 성과들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이 발표한 주요성과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 문화 정착 ▲학교혁신 확산과 정착 ▲기초학력에 기반한 참학력 신장 ▲맞춤형 진학교육과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구축 ▲전국 최초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지자체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구축과 무상 교육급식 실현 ▲천안·아산 교육감 전형(고교 평준화) 실현 ▲학교업무 최적화와 민주적 협의 문화 정착 ▲14개 시군 행복교육지구와 초등돌봄 안정화 구축 ▲학생인권조례와 교육권 보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다문화학생 교육기회 확대 등 모두 11개다.
김 교육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인구절벽과 학생 수 감소 등 다가온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체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교육감의 뜻이다.
먼저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을 설치한다.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은 미래교육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로써, 2030 충남미래교육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학교 운영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7월 중에 출범할 계획이다. 조직 구성은 교육청 내 2개 과 산하에 2개 팀 규모로, 15~20명 안팎의 인원을 배치한다.
김 교육감은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은 오는 8월말까지 충남미래교육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전략이 수립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께 상세히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격차와 심리정서 발달 저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면등교 추진 배경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전체 학교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 학교 방역, 급식 방역, 기숙사 방역, 심리 방역 등 전방위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2학기 전면 등교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민선 1·2기 충남교육을 이끌며 아쉬웠던 점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김 교육감은 "민선 1기 당시에는 예산이 대폭 삭감돼 공약사업을 이행할 수 없었던 것이 어려웠던 점으로 기억에 남는다. 200억원에 가까운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이 삭감된 바 있다"고 밝혔고 "민선 2기에서는 전혀 짐작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상황으로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전국적으로 충남에서만 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 풍물 한마당 등을 개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선 평등과 정의를 지키는 교육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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