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미래교육 추진단 설치... 2030년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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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미래교육 추진단 설치... 2030년 준비할 것"

김지철 도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청렴문화 정착 등 주요성과 11개 발표
미래교육 추진단 7월 출범... 15~20명 구성
민선 1기 예산삭감, 2기 코로나19 어려움 꼽아

  • 승인 2021-07-07 00:26
  • 신문게재 2021-07-07 2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사진 2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6일 오전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도교육청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민선 1·2기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2030년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6일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년은 청렴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일궈 놓은 크고 작은 성과들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이 발표한 주요성과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 문화 정착 ▲학교혁신 확산과 정착 ▲기초학력에 기반한 참학력 신장 ▲맞춤형 진학교육과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구축 ▲전국 최초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지자체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구축과 무상 교육급식 실현 ▲천안·아산 교육감 전형(고교 평준화) 실현 ▲학교업무 최적화와 민주적 협의 문화 정착 ▲14개 시군 행복교육지구와 초등돌봄 안정화 구축 ▲학생인권조례와 교육권 보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다문화학생 교육기회 확대 등 모두 11개다.

김 교육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인구절벽과 학생 수 감소 등 다가온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체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교육감의 뜻이다.

먼저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을 설치한다.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은 미래교육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로써, 2030 충남미래교육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학교 운영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7월 중에 출범할 계획이다. 조직 구성은 교육청 내 2개 과 산하에 2개 팀 규모로, 15~20명 안팎의 인원을 배치한다.

김 교육감은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은 오는 8월말까지 충남미래교육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전략이 수립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께 상세히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격차와 심리정서 발달 저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면등교 추진 배경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전체 학교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 학교 방역, 급식 방역, 기숙사 방역, 심리 방역 등 전방위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2학기 전면 등교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민선 1·2기 충남교육을 이끌며 아쉬웠던 점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김 교육감은 "민선 1기 당시에는 예산이 대폭 삭감돼 공약사업을 이행할 수 없었던 것이 어려웠던 점으로 기억에 남는다. 200억원에 가까운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이 삭감된 바 있다"고 밝혔고 "민선 2기에서는 전혀 짐작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상황으로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전국적으로 충남에서만 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 풍물 한마당 등을 개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선 평등과 정의를 지키는 교육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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