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서비스'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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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서비스'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문 연다

개인 적성·전공, 군 특기 연계해 복무설계
전역 후엔 관련 기관, 기업과 매칭 주선도
"군 복무 사회진출 디딤돌 되도록 최선"

  • 승인 2021-07-14 17:01
  • 신문게재 2021-07-15 8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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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전경.
입영을 앞둔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15일 문을 연다.

센터는 청년들의 적성과 전공을 고려해 입영 전부터 군 복무, 전역 후까지 진로설계를 지원하게 되며, 전국에선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개원이다.

14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중앙로에서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원식이 열린다. 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과 군 복무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처음 설치됐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전에서 두 번째로 개원하게 됐다. 센터는 전문상담관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병역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일대일로 진행되고, 전공·적성과 맞는 군 특기와 연계해 군 복무 설계를 지원한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에 따라 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원하는 기술훈련을 이수한 분야에서 실제 복무가 가능하다.

군 복무 중에도 전공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셈이다. 전역 후엔 군 특기와 경험을 살려 관련 분야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지원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과 연결돼 있다.

센터는 병역이행과정 절차에서부터 취업 맞춤 특기병과 기술행정병 지원 제도까지, 전반적인 군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군 생활 적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병역이행 전 과정에 대한 전시·체험관이 설치돼 있는데, 군 생활용품과 사진, 군 전투 장비, 군복, 전투식량, 복무 중인 병사들의 이야기 등을 접할 수 있다. 전투식량 시식과 전투 장비는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충남병무청은 그동안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와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대전·세종·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센터 특색화를 위해선 옛 충남도청 내 근현대전시관 관람을 병역진로 설계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으능정이 상권과 연계해 방문자에게 요금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승미 대전충남병무청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서비스로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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