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착취정보 공동 대응

  • 사람들
  • 뉴스

아동·청소년 성착취정보 공동 대응

방통심의위, 미국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와 업무 협약

  • 승인 2021-10-06 17:5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진)방심위 현판
“국내 아동·청소년 성 착취 정보의 국제사회 유통 근절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 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5일 미국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 NCMEC)와 실질적인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정보 유통 근절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CMEC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근절과 아동 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1984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방통심의위는 2019년 NCMEC를 직접 방문하는 등 대면·비대면 회의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대응 현황 공유와 공동 협력 방안 모색 등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사진)방심위 머릿돌
방통심의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 성 착취 정보의 데이터베이스(암호화 database)를 공유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의 성 착취 정보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 정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등 글로벌 사업자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한 번 유통된 성착취정보의 재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IT기술 활용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미국 등 국제사회의 온라인 서비스 내 국내 아동·청소년 성착취정보 재유통 방지를 위해 방통심의위는 보유 중인 아동·청소년 성착취정보(암호화 DB)를 공유하고, NCMEC는 운영 중인 재유통 방지 기술적 조치(아동성착취물 DB 공유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방심위 관제실
이를 바탕으로 NCMEC는 미국 국토안보부·FBI 등 수사자료 활용은 물론 구글·페이스북·트위터 등 글로벌 사업자 등을 통해 유통되는 국내 아동·청소년 성 착취정보에 대해 사업자 자체 유통방지(필터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주 위원장은 “지난 6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국제협력'이 방통심의위 공식 직무로 추가됨에 따라 방통심의위는 전 세계 해외 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네트워크 구축 등 더욱 활발한 국제 공조와 협력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2.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3.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4.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5.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1.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2.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5. 與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 현안 해결해야

헤드라인 뉴스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 허가 신청서를 재접수한다. 운영업체는 앞서 대전시와 중구가 교통대책을 마련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신청을 철회했지만, 경영난이 지속되고 누적된 손실이 커지면서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폐업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18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서남부터미널 운영사인 ㈜루시드는 20일 폐업 허가 신청서를 중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루시드는 7월 폐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루 이용객이 1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년 1~2억 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기..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