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처음 착공한 유성구 구암동 다가온 1호에 이어 2026년까지 모두 7호의 다가온이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으로, 청년 등 젊은 층 주거비 경감을 통한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택은 역세권, 대학가, 트램역 등 교통과 생활권이 편리한 곳에 주변 시세 60~80% 수준 저렴한 임대료로 3000호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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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흥동(100호)의 경우 지난해 12월 사업 승인을 받아 이달 중 사업 착공할 계획이며, 규모는 100호다. 당초 중구에는 2개의 다가온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대흥동을 제외한 다른 1곳은 부지 매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2022년 6월 사업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동구 낭월동(162호)은 오는 11월에 착공하며 정동(450호(은 올해 12월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2년 6월에 착공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서구의 갑천(200호)에 짓는 다가온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검토 중으로, 2022년 6월 착공 계획이다.
한편, 다가온 홍보관 개관식은 8일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2층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청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전도시공사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주거 보장을 위해 추진해 온 다가온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다가온 실내공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개관했다.
다가온 홍보관은 모델하우스와 청년소통공간의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 교육장 등의 코워킹 스페이스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29㎡의 유닛과 신혼부부를 위한 54㎡ 유닛을 전시하며 홍보관 내에 청년들의 창작활동과 커뮤니티 공간을 위한 '청년창작소'도 마련했다.
다가온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형 행복주택인 드림타운 공공건설임대주택의 브랜드다. '청춘들이 꿈꿔 왔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 따뜻한 정을 담은 꿈과 희망의 집이 다가온다'라는 뜻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담은 집(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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