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산림복지 누리도록… 경북도 83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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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산림복지 누리도록… 경북도 83억 푼다

도 녹색자금지원 공모 선정
4개 복지시설 나눔숲 만들고
영양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
구미에 전국 첫 치유의 숲도

  • 승인 2021-11-10 13:34
  • 수정 2021-11-10 13:38
  • 신문게재 2021-11-11 7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8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 무장애 나눔길 1개소, 치유의숲 1개소 등 총 6개소이다.



녹색자금지원 공모사업은 복권 수익금 재원을 이용해 사회경제적 소외 배려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는 생활공간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하거나 개선해 숲속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중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어린이집 등 건물 외부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하는'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포항 색동어린이집 등금창호 4개소가 선정됐다.

사업비 6억 2000만원(녹색자금 100%)을 투입해 복지기관 거주 이용자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해 정신적 육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임신부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턱이 없는 완만한 길을 조성하는'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는 영양 흥림산 자연휴양림에 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7억원(녹색자금 60%, 지방비 40%)이 투입된다.

특히, 녹색자금공모사업으로는 처음 실시하는'치유의 숲 조성사업'에 전국 최초로 경북이 선정됐다.

구미 선산읍 노상리 일대 산림 50ha의 공간에 녹색자금 지원금 42억을 비롯해 총70억의 사업비를 활용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치유센터, 힐링숲, 탐방로 등 특색 있는 복합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9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전역에 복지시설 나눔숲 83개소, 무장애 나눔길 3개소를 조성했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의 많은 사회적 소외 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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