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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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종합사회복지관
마을 어린이청소년위원회 '함초더초' 활동나눔회

  • 승인 2021-11-29 01:2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함초더초 활동나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 마을을 그립니다.”

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은 27일 2021년 마을 어린이청소년위원회 ‘함초더초’ 활동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활동 나눔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어린이·청소년위원 30명을 포함해 장종태 서구청장, 시·구의원,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총 50명이 함께했다.

함초더초 활동 나눔은 지난 1년간 마을에서 어린이·청소년위원회가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물을 활동전시, 활동발표, 정책제안으로 공유했고, 참여 위원 수료증 수여로 연간 활동에 대한 축하와 응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함초더초는 어린이위원회와 청소년위원회로 총 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활동했고, 각각 위원회가 아동권리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공공정책을 제안했다.

함초더초 어린이위원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을 위한 공공정책으로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지워진 횡단보도 도색),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갑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분리, 학교 앞 인도 재정비),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테마가 있는 놀이환경 조성, 정기적인 놀이시설 관리), 어린이 안전교육 개선(아동권리 기반의 학교폭력예방 교육 운영,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참여형 교육 운영)을 제안했다.

청소년위원회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을 위해 진로 선택을 돕는 공공정책으로 다양한 접근통로 마련(진로검사와 진로상담 지원, 직업 정보 탐색 창구 운영, 진로선택을 돕는 공통안내서 배부), 진로체험 활동비 지원, 마을형 진로체험활동 운영(마을 진로체험기관 운영, 특수직접·희귀직업 등 특강 운영,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직업체험 공간 마련 등)의 공공정책을 제안했다. 특별히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9월 대전 서구 74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근거로 정책을 제안해 더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함초더초 위원회 이다연(유천초 6), 송예서(정림초 6), 장하람(대신중 3) 의장은 "감염병으로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1년 동안의 활동 기록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들의 활동으로 마을에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활동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 내년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전 서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마을 어린이청소년위원회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라며,“ 마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고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승인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어린이는 우리 마을의 미래이자 주인공인데 어린이부터 주체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친화적인 마을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영선 정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 '함초더초 위원회'는 2021년 마을 어린이청소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50명의 어린이 청소년위원들이 아동 참여권을 기반으로 '어린이가 살기 좋은 마을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을 위해 다양한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함초더초 위원회는 대전 서구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의 후원, 대전유천초등학교의 협력으로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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