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전략 마련 머리 맞대

  • 전국
  • 광주/호남

광양시,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전략 마련 머리 맞대

(사)광양시관광협의회와 포럼 개최

  • 승인 2021-11-30 16:06
  • 신문게재 2021-12-01 6면
  • 강성대 기자강성대 기자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로 위축된 광양관광의 회복과 성공적 재개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시는 DMO사업의 일환으로 (사)광양시관광협의회와 최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워드 코로나 시대 관광발전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광양시관광협의회 회원과 시민,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광양관광 미래의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럼은 인천관광공사 최영석 박사의 '코로나19, 관광 분야 영향과 지역관광 대응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충북연구원 성보현 박사의 우수사례 발표, 안양시청 이상경 박사의 '광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위드 코로나 with 마케팅 전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영석 박사는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가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을 진단하고 빅데이터로 광양관광을 분석한 후,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과 차별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마련 등을 제시했다.

성보현 박사는 로컬관광에 기반한 융·복합적 관광콘텐츠와 비즈니스를 개발해 관광수입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한편,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경 박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광 BI, 감각적인 홍보물 제작 등 구체적인 마케팅 방안을 내놨다.

이어 최영석 박사를 좌장으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서인석 차장, 김지효 박사 등 국내 유수의 관광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광양관광의 현재를 진단하는 것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관광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광양관광의 미래를 고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시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정책과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과 전략이 관광산업과 시장에 적극 반영되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강성대 기자 ks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