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마트산단 최종 관문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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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스마트산단 최종 관문 남았다

세종시, 계획승인서 국토부에 제출
약 1조8000억 사업... 8000억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 미래 먹거리 기대

  • 승인 2021-12-29 17:09
  • 신문게재 2021-12-30 4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세종스마트산단위치도(투자유치과)
신소재·부품 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절차에 착수했다.

세종시는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검토를 담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전체 면적의 49.2%(135만6000㎡)를 산업시설용지로 활용하며, 이외에 주거용지 11.8%(32만4000㎡), 공공시설용지 32.7%(89만9000㎡), 복합용지·상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 등 6.3%(17만4000㎡)다.

29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하게 되며, 내년 1월 7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시행자(LH·세종도시교통공사)가 주관하는 합동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관계인과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인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연서면 일원 275만3000㎡(약 83만 평) 규모에 사업비 약 1조 8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820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91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산단 조성이후 30년간 경제적 효과는 20조 6000억 원, 산업단지 종사자 수는 1만 9000명으로 추정된다.

제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오는 2023년 보상협의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까지 조성공사가 완료된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제조혁신·산단혁신의 국가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정부와 세종시는 이곳을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미래 산업단지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비전도 세워뒀다. 제조 위주에서 벗어나 연구(R&D), 실증, 기업창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선순환형 구조로 건립될 예정이며, 미래차·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전·후방 업종의 집중 유치를 통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실증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LH, 세종도시교통공사,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해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등 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성공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기업유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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