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허태정 대전시장 "임인년 시민의 건강과 안녕 지키고 과학수도 대전이 세계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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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허태정 대전시장 "임인년 시민의 건강과 안녕 지키고 과학수도 대전이 세계 주도할 것"

  • 승인 2022-01-03 09:2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됐다. 민선 7기 마지막 6개월, 그리고 새로운 시정의 주인이 결정되는 중요한 해의 시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임기 후 사상 첫 연임 시장에 도전한다. 선거에 앞서 대전시정을 꼼꼼하게 살펴 시민이 우선되는 대전시정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다. 새해 달라질 대전시정의 모습, 주력하고자 하는 현안사업 그리고 대전시민에게 남기는 당부의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허태정 시장 서브1보정 (1)
-올해 대전시정의 주요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내년에는 과학수도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를 주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주국방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아가 미래 국가경쟁력이 되는 우주국방산업에 앞장설 것이다. 또한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벤처 창업기업이 활발히 기술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정책 지원을 강화해 과학수도의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10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대전 총회를 탄소 중립과 남북 평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지방정부의 축제'로 성공리에 개최해서 국제도시로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꽤 오래 방법이 나오지 않았던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이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유치로 결정됐다. 어떤 변화가 기대되나.

▲11년 동안 논란이 돼왔던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을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는 대전시 최초 국립 문화 예술기관을 유치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고,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부족했던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시민분들이 마음껏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다. 또 문체부의 '옛 충남도청사 활용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의회동에는 미술 융복합 전문도서관, 신관동에 창제작 랩, 그리고 의회동 1층과 부속동에는 시민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하고 후생관은 문체부 인재개발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원도심 중심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을 문화공간으로 시민께 돌려드리는 것인 만큼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정, 2022년 달라지는 정책들은 무엇이 있나.

▲우선 대전교통공사가 출범했다. 교통공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 MaaS를 구축하는 종합 컨트롤타워를 맡는다. MaaS가 구축되면 대전 어디서나 5분 내 정거장에 도착해 한 달 교통비 5만 원으로 버스, 도시철도, 트램, 타슈, 전동킥보드 등 5종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또 공영자전거 타슈를 1시간 이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것이다.

수소충전소도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일반 충전소는 현충원과 중촌, 판암IC에 설치하고 수소버스는 낭월과 금고 충전소가 차례대로 준공될 예정이다.

제2엑스포교에는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만년동 상권까지 최단거리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보도육교가 상반기 개통한다. 궁동~봉명동을 잇는 온천북교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 이동거리가 기존 980m에서 160m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나아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태정 시장 서브4 보정 (1)
-양육, 아동, 청년 정책과 예산이 많이 늘었다. 인구 감소 시대를 준비하는 맞춤형 정책이다. 어떤 것들이 주요 정책으로 달라지나.

▲우선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도입한다. 생후 36개월 되는 달까지 한 아이당 월 30만 원씩 소득수준과 출생순위 등 조건과 관계없이 지급된다. 또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이 신설된다. 임신과 출생 전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인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일시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카드 단가도 인상했다. 기존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신용카드가 연계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아동수당 지급대상자도 만7세에서 올해부터는 만8세로 확대된다. 매월 10만 원을 조건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대출한도도 확대한다. 대전시에 주소를 뒀거나 대전소재 대학과 대학원 또는 직장에 재직 중인 만 19~39세 이하의 청년 또는 청년 부부에게 7000만 원 이내 대출한도를 지원하고, 청년희망통장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1000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2022년도는 대전에서 가장 취약했던 문화적인 도약이 두드러진다.

▲맞다. 새로운 문화 시설로는, 대전컨벤션 제2전시장이 4월에 개관해서 올해 대전 UCLG 세계총회를 비롯한 국제 행사의 핵심 마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유성구 금고동에 '반려동물공원'도 4월에 개관하고, 대전청소년 수련마을에 300m의 짚라인을 운영한다. 식장산 생태문화 탄방숲, 대전시립미술관 개방형 수장고가 문을 열어 시민분들의 여가생활이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시정과 함께 재선 준비에 달릴 텐데 어떤 각오인가.

▲민선 7기는 대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민선 8기는 추진 중인 사업을 통해 대전이 도약하고 또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의 거점도시로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줄 해다. 대전시 발전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시정을 이끌고자 한다.

-2022년 임인년, 대전시민들에게 한마디 남기신다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대믹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대전시민, 소상공인과 의료진 그리고 방역지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강인하고 당당한 호랑이의 발걸음처럼 숙원사업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아 시민들이 행복하고 웃을 수 있도록 시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

대담=윤희진 정치행정부장(부국장)·정리=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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