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일 세종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7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치는 전날 기록한 67명이었다.
이로써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65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5명은 지역 확진자(2532·2453·2583번) 가족이다.
이들은 가족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공무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해당 사무실을 방역 소독하고, 부서 직원에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새로 적용된 방역지침에 따라 직원 3분의 1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한편 같은 날 전국적으로는 1만3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2일까지 한시적 특별방역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 연휴가 방역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