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기준 대전 -1.1도, 서산 -2.2도, 세종 -1.1도, 천안 -1.9도, 홍성 -0.8도, 청주 -1.2도, 충주 -3.5도를 각각 기록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0~7도가 전망되고 대체로 맑고 일부 구름 많은 곳이 있겠다.
내일(3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충청 내륙지역에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4일 아침에는 -12~-7도가 될 전망으로 낮 최고기온은 0~3도에 머물 예정이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으로,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와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4일) 밤(21~24시)에 충남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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