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신축으로 학생복지 향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신축으로 학생복지 향상

13일 준공식...지상4층 규모 카페.휴게실 등 갖춰
신산업 인력 양성 위해 '메타버스' 학과 신설 추진

  • 승인 2022-04-11 15:31
  • 수정 2022-04-28 15:14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KakaoTalk_20220411_145407134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전경 모습.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가 학생회관 신축으로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섰다.

또한 신산업분야에서 선도인력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관련 학과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11일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 따르면 대학은 13일 학생회관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회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연 면적 약 4187㎡에 달한다. 1층은 학생들을 위한 휴게실, 카페 등을, 2층은 동아리실, 휴게실 등, 3층은 헬스장, 도서관(열람실)등, 4층은 총학생회, 동문회실, 공통강의실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회관은 2019년부터 사업비를 편성해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7월 공사 착공 후 2021년 12월 준공했다.

학생들을 위한 복지 개선뿐만 아니라 신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메타버스 콘텐츠와 관련해 1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학과 신설은 전국 캠퍼스를 대상으로 경합 후 내·외부 심의를 거쳐 선정돼야 한다. 평가 기준은 시대 흐름, 인재 양성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2022년엔 학과 신설을 준비하고, 2023년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VR 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한 바 있다. 메타버스 관련 학과까지 신설이 된다면 총 9개 학과가 운영될 계획이다.

박봉순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장은 "학생복지가 높아지게 되면 입학생의 만족도 향상과 관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이 지역에 취업을 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폴리텍 대학이 권역별로 10곳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생긴 학생회관인 만큼 복지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1.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4.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5.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