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사람들
  • 뉴스

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전시노동권익센터
수상 및 입선작 총 14편소책자로 제작·배포 예정
대상은 <아프냐? 나도 아프다>의 전용성 씨 선정

  • 승인 2022-05-02 13:5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노동권익센터 _수기공모전_시상식
대전시노동권익센터(센터장 홍춘기)가 2일 오전 11시 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 공모전 ‘건강한 마음으로 일 할 권리’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전시노동권익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 최종심사 결과 대상은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쓴 전용성 씨가 수상해 이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기억상실증>을 쓴 김용근 씨가 수상해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엄마 그리고 비정규직>을 쓴 김현주 씨,<우리는 욕받이다>를 쓴 이진수 씨가 수상해 상장과 2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홍춘기 센터장은 “저희 대전시노동권익센터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건강한 마음으로 일 할 권리’라는 제목으로 ‘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출품작 총 32편 중 4편의 수상작과 10편의 입선작을 선정해 시상했고, 수상작품들은 감정노동존중 의식 향상과 감정노동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홍보용 소책자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센터장은 특히 “이번 수기공모전은 감정노동자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감정노동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대전의 노동현장과 일상생활에서부터 감정노동 감수성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들은 대부분 감정노동 사업장에서 일하는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매 작품에 담긴 현장성이 그 어떤 문장력보다 진실한 울림을 전해주었다"며 "글쓰기를 통한 치유와 공감, 연대의 과정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현규 대전시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팀 기획부장은 "이번 수기공모로 감정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도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감정노동존중 수기공모전은 매년 개최할 예정이니 대전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4편과 입선작 10편 등 총 14편은 소책자로 제작·배포하고 감정노동존중 홍보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과 출품작 전 편은 대전시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www.dji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차기 총장 선임 못한 KAIST, 이광형 총장 사의에 리더십 공백까지

헤드라인 뉴스


말로는 지역발전 실제론 정쟁난무…충청 與野 실망만 안겼다

말로는 지역발전 실제론 정쟁난무…충청 與野 실망만 안겼다

충청 여야가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를 서로를 헐뜯는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정작 지방선거를 앞둔 당리당략 속 이전투구로 지역민에게 실망감만 안겼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종료되는 2월 국회에선 결국 대전·충남과 대구·경북의 행정통합법을 처리하지 못했다. 특히 대전·충남의 경우 특례 조항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과 지역사회 반발이 겹치며 입법화를 위한 9부 능선인 법사위 문턱도 넘지 못했다. 여야 모두 행정통합이라는..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액운은 막고 공동체 화합은 다지고

  •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 매화꽃 위로 봄비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