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공원 일몰제로 일시적 녹지율 하락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도시공원 일몰제로 일시적 녹지율 하락

-완충녹지, 경관녹지 조성 통해 녹지율 제고 필요

  • 승인 2022-05-22 11:05
  • 신문게재 2022-05-23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의 녹지율이 일시적으로 급락해 ESG 행정 및 도시계획을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시에 따르면 녹지는 도시의 자연환경 보전과 공해 방지 등을 위해 식물을 식재하는 장소로, 지자체는 관련법 기준에 맞게 완충, 경관, 연결녹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의 펜데믹을 거치면서 친환경과 자연이 중시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녹지율 등 ESG 행정 참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천안시는 녹지율이 크게 감소해 ESG 행정 참여가 뒤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시의 도시계획 총면적은 2018년 140.692㎢, 녹지면적 3.025㎢로 녹지율 2.2%를 보였으며, 2019년 총면적 141.564㎢, 녹지면적 3.028㎢, 녹지율 2.1%를 나타냈다.

2020년은 141.874㎢, 3.125㎢를 기록해 녹지율이 2.2%로 조사되는 등 10년 이상 녹지율 2%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2021년의 경우 녹지율 1.8%를 기록해 도심 속 녹지공간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총면적 142.524㎢, 녹지면적 2.542㎢로 총면적이 0.650㎢ 증가했지만, 녹지면적은 오히려 0.583㎢ 줄어들었다.

반면 서울특별시의 경우 4월 현재 천안시보다 높은 3.7%의 녹지율을 4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정책을 구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 A(42)씨는 "천안시는 녹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높일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며 "환경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도시가 후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7월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완충녹지 일부분이 해제돼 녹지율이 크게 감소했다"며 "시는 완충녹지, 경관녹지 조성을 통해 녹지율을 올려가겠다"고 했다.

한편,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을 뜻하며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황종헌 전 수석, "36년간 천안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순간"
  2. 대전 서구 도마·변동 13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 '득'
  3.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4.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5.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1.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2.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3.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4.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5.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 “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 “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세종 이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간 신중론에 치우쳤던 법무부의 입장이 '논의에 적극 응하겠다'는 태세로 돌아서면서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6일 일부 언론 보도의 해명자료로 법무부의 세종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료를 통해 법무부는 "향후 이전 방안 논의 시에 국가균형성장을 고려해 적극 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간 세종 이전에 대한 법무부의 방..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설 앞두고 대전 농산물은 안정세지만, 축산은 계란·한우 등 강세
설 앞두고 대전 농산물은 안정세지만, 축산은 계란·한우 등 강세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무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한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6일 기준 대전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4993원으로, 1년 전(4863원)보다 2.67%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무 가격도 한 개에 1885원으로, 1년 전(2754원)보다는 31.55% 내렸고, 평년(1806원)에 비해선 4.37% 올랐다. 평년 가격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다. 2025년 한때 작황 부진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