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립박물관단지,2023년 첫 선

  • 정치/행정
  • 세종

국내 최초 국립박물관단지,2023년 첫 선

2027년까지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마무리...행복청, 2022년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계획 발표

  • 승인 2022-05-25 10:30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박물관단지
박물관단지 조감도.
국내 최초로 한 곳에 국립박물관을 집적해 조성하는 박물관 단지가 내년 일반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27년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박물관 단지내 어린이박물관이 2022년 연말 준공해 2023년 상반기에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총 5개의 개별박물관으로 건립중으로 총사업비 약 4000억 원이 투입된다



어린이 박물관에 이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도시건축박물관은 올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지난 1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기본설계 후 2023년 공사를 시작,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기본계획과 주요일정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2단계 사업은, 사업계획 확정을 위해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사업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금강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예술의전당 및 세종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 구축이 완성돼 지방의 문화 인프라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 중심의 국립박물관단지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1년 국립박물관단지 기본계획을 수립,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AHP:0.517, B/C:0.97)해 본격 추진중이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2.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3.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4.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5.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1.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2. [현장취재]신임 윤성원 제38대 한남대 총동문회장 취임
  3. 한수정, '야생동물' 보호·공존 강화한다
  4. 대전CBS 신임 대표에 신태호 마케팅사업본부장
  5.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