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직 인수위, "충청권 광역철도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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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직 인수위, "충청권 광역철도 대책 마련 필요"

감사원 "수요예측 재조사 필요" 기재부 통보
예산 대폭 증가에 1단계 사업 지연 가능성도
이현 위원장 "주요 사업 줄줄이 지연, 우려 커"

  • 승인 2022-06-23 15:40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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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식 모습.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지연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게룡과 신탄진을 잇는 사업으로, 2015년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해 설계 중이다.

그러나 인수위원회는 최근 문제를 발견했다. 감사원이 기획재정부의 재정 지출·사업 관리제도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교통 수요 분석을 포함한 수요예측 재조사가 필요하단 내용을 기재부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와 달리 대체 교통수단 건설사업(트램)이 추진되고 있고, 일부 중복구간(서대전역4~가수원4)이 발생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감사원 지적대로 수요예측 재조사가 들어가면 9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해 착공 시기가 당초 올 하반기에서 2023년 하반기로 연기될 수밖에 없다. 이와 맞물려 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용두역 건설사업도 늦어질 전망이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0월 기본계획 고시 당시 총사업비는 490억 원으로 타당성 조사 없이 4월부터 국가철도공단에서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설계과정에서 총사업비가 500억 원을 넘으면 타당성 재조사 요건에 해당된다. 그러면 또 1년 이상 시간이 걸려 당초 2026년이던 준공 시기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 줄줄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져 우려가 크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꼼꼼한 사업추진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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