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소진공,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 등 3명 선정

  • 승인 2022-06-24 15:01
  • 수정 2022-06-24 15:02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소진공.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이달의 소상공인'을 선정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출처=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한 소상공인을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SNS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데믹으로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은 '2022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자영업자 대출은 960조7000억 원으로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 12월 말보다 40.3% 증가했다. 이번 9월 대출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끝나면 이들의 채무상환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소상인과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 총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대전본부에서 6월 23일 2022년 2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상인들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소상인 부문에선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가, 소공인 부문에선 ㈜정연 김권자 대표이사가,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애플앤치킨 김수자 대표가 선정됐다.

백지원 웰빙바이오 대표는 국내산 원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SNS 리뷰 이벤트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온라인 매출을 증가시켰다. 또한, 다년간 쌓은 숙성 및 가공 기술과 최첨단 자동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하고 있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정연 김권자 대표이사는 원부자재의 가격과 외주비, 물류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ONE-STOP SERVICE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형 패션기업과의 협력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는 소진공의 스마트공방 사업과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애플앤치킨 김수자 대표는 '애플 닭강정'이라는 메뉴를 개발하고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수단을 통해 신영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을 만들어 냈다.코로나19로 시장에 손님이 끊기자 김 대표는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렸고, '라이브커머스' 홍보로 전통시장 디지털화의 대표사례로 손꼽혔다. 또한, 네이버장보기, 배민·요기도 등 온라인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손편지, 뇌물버거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김수자 대표는 "앞으로도 '온라인 전용상품개발과 '온라인 제품 원가표시', '탄소제로 실천 점포' 등 환경까지 신경 쓰는 착한 점포로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