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난임·임신·소아 관련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의료 솔루션의 실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분당 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스마트MEC케어R&D센터장)와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등 차병원의 의료진과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교실 한현욱 교수, 서울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진 교수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난임과 임신부 전 주기 관리와 치료에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병원의 노하우를 차 미래의학연구원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접목해 산학연병 시스템을 구성하고 ▲가임기 여성 ▲난임 여성 ▲임산부 ▲배아 ▲태아 ▲신생아 ▲소아로 이어지는 모자 연계의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향후 8년 6개월 동안 총 307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미래혁신기술 기반의 임신·출산 미충족 의료해결 플랫폼 구축(고위험임신 조기예측검사 등) ▲난임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AI 기반 난자-정자-배아 선별 기술 고도화 등) ▲소아 의료난제 극복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신생아 뇌실내 출혈, 동맥관개존증 진단을 위한 뇌초음파/심장초음파 인공지능 학습 DB 구축 등) ▲MEC분야 정신건강 특화 DB 구축 과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단계별로 실현해 갈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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