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보다 화합'…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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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보다 화합'…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 박차

통합11구역, 기존 추진준비위 두 곳 통합 본격 선포
통합1구역 추진준비위, 1월 10일 주민설명회 개최

  • 승인 2026-01-06 16:22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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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지구 통합1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위원들이 6일 통합 추진준비위 출범을 선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둔산지구 통합1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 제공)
지방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목표로 한 대전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단지들이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 이견으로 추진준비위원회가 둘로 나뉘었던 일부 단지들도 갈등을 봉합하고 협력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둔산지구 통합11구역(가람·국화·청솔)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6일 단지별 통합 추진준비위를 공식 출범하고 주민 동의율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통합11구역은 그동안 주민 간 이견으로 두 개의 추진준비위가 각각 활동해 왔으나, 최근 갈등을 해소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추진준비위의 통합 대표에는 임상혁 위원장이 추대됐으며, 가람아파트는 김병안 씨, 국화아파트 박찬명 씨, 청솔아파트 김태근 씨를 각각 단지 대표로 선임됐다.

추진준비위는 내부적으로 발생했던 오해와 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든 만큼, 향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존의 활동 인력들도 추후 통합 추진준비위 합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혁 추진준비위원장은 "통합11구역은 입지와 사업성 측면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며 "가람, 국화, 청솔아파트 주민 모두 하나가 된 마음으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선도지구의 선정에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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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지구 통합1구역 아파트 단지 내 현수막.(사진=둔산지구 통합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 제공)
두 곳의 추진준비위원회가 존재하던 둔산지구 통합1구역(강변·상아·초원·상록수)도 한 추진준비위의 활동이 점차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추진준비위가 완전히 통합된 것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키우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보다 상호 협업과 견제, 균형 역할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통합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10일 만년초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선도지구 선정 준비와 재건축 추진과정, 향후 계획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창섭 통합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통합1구역 4개 단지의 재건축 설계 방향과 비전 등을 소유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라며 "통합 재건축은 둔산지구 1구역의 미래 주거환경과 재건축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인 만큼 향후 홍보 활동에도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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