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의 색다를 팬프렌들리 마케팅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의 색다를 팬프렌들리 마케팅

  • 승인 2022-08-12 15:15
  • 수정 2022-08-12 15:1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응원석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친화 마케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계속되고 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친화 마케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계속되고 있다. 대전은 2021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K리그2 팬프렌들리상 1, 2, 3차를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팬프렌들리 구단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대전은 특성화 좌석 데크존','치어리더 응원존',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 & 2002 월드컵 기념관'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팬 프렌들리 스타디움 운영을 비롯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E-SPORTS'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대전은 현재 평균관중 1,907명으로 K리그2 평균관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최근 특성화 좌석인 '데크존'과 '치어리더 응원존'을 확대 신설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과 직접 참여하는 응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단 25주년 및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경기장 내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 & 2002 월드컵 기념관'을 리뉴얼하여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을 조성했다. 뿐만아니라 홈경기 당일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테이블, 벤치, 조명을 통해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시민들이 쉽게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등 문화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대전은 축구 경기 이외에도 팬들이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대전은 2022시즌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만들기'캠페인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축구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하나원큐리틀시티즌'은 사전 신청을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홈경기 시 선수단 하이파이브, 박물관 투어, 응원피켓 만들기, 에스코트 키즈, 그라운드 미니게임 등 축구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과의 업무 협약으로 '하나드림스쿨'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하고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지역의 초,중학교에 방문하여 축구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무국 직원과 선수단이 직접 학교폭력피해아동 위탁기관인 '해맑음센터'를 방문하여 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 하는 등 아동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역밀착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친화 마케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계속되고 있다(대전하나시티즌)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은 두터운 MZ세대 소비층을 가진 E-SPORTS 시장 공략을 위해 E-SPORTS 비즈니스 에이전시 '후에고'와 협약을 체결, 네이밍 스폰서십 등을 통해 구단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이 후원하고 있는 DH.CNJ 팀은 올해'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투어 챌린저스 코리아','2022 TFT(전략적 팀전투) 월드챔피언십','TWT(철권) 2022 월드투어'등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 구단 로고와 구단명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참가, 국내외 MZ세대들에게 대전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대전은 E-SPORTS 국제대회의 대전월드컵경기장 유치, 경기장 내 E-SPORTS 아카데미 운영 등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MZ세대들과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 또한 이어오고 있다. 대전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프로젝트인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홍보를 지원하고, 홈경기 방문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통해 '함께가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 지속 발전을 위한 ESG 가치 확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하나클로스'는 의류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가치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협업하고있다. 이밖에도 여성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여성 축구 동호회를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강습을 해주는 원데이 클래스 '왓 위민 원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단 대학생 마케터인 '마케팅 유스'운영을 통해 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역량 강화 및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지난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2022년 K리그2 팬프렌들리상 1차 시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균관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전은 앞으로도 팬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