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한우 생산 위한 우량암소 개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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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한우 생산 위한 우량암소 개량 박차

세종농업기술센터, 한우 우량암소 조기 선발기술 시범사업 추진
관내 한우 농가 24호 대상… 축산물 경쟁력 강화

  • 승인 2022-08-23 08:53
  • 신문게재 2022-08-23 23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우량암소_시범사업_관련_교육사진(농업기술센터)
우량암소 시범사업 관련 교육사진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체계적 개량을 통해 한우 우량암소(Elite cow)를 조기 선별해 관내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8월 23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협력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관내 한우 농가 24호를 대상으로 '한우 우량암소 조기 선발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암소육질 초음파 진단과 유전체 분석·교육·현장컨설팅 등 종합적인 기술투입으로 암소개량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전적으로 우수한 개체의 체계적 계량으로 한우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우 우수 생산농장을 조성해 관내 고품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함이다.



한편 우량암소는 투 플러스(1++) 송아지를 생산하는 암소로 종축개량협회에서 지정한 여러 기준에 충족해야 등록할 수 있다.

우량암소는 현재 171개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시는 광역단체 중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그러나 전국 평균 두수인 80두에는 많이 모자란 48두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2025년까지 우량암소 100두 보유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자 소장은 "세종시의 우수한 사양기술을 바탕으로 개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우량암소 보유 수를 점차 늘려가겠다"며 "우수한 형질의 한우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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