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개원 이후 금산위생매립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 첫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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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 개원 이후 금산위생매립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 첫 시찰

상수도시설 및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등 방문

  • 승인 2022-08-24 11:35
  • 수정 2022-08-24 15:54
  • 신문게재 2022-08-25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용담댐 방문
제9대 금산군의회(의장 심정수) 7명의 의원들이 개원 이후 주요 환경시설을 점검하는 첫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24일 금산군의회는 개원 이후 처음으로 금산군의 주요환경시설을 방문하는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 대상은 상수도(용담댐. 금산정수장) 시설 2곳, 가축분뇨 및 공공하수도(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금산공공하수처리장) 2곳, 폐기물처리시설(금산위생매립장) 1곳 등 총 5개 시설이다.

이번 주요 환경시설 방문은 심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옥균 부의장, 최명수·김기윤·송영천·박병훈·정기수 의원 및 의회 전문위원 2명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환경자원과 김현성 과장 및 담당 직원들이 동행해 운영현황 등을 설명했다



7명의 의원들은 환경시설들의 사업 운영 및 추진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기대효과와 문제점은 없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정수장은 지난해 5월 막여과동을 신축하고 수요량 증가 및 기존시설을 개선했다.

행정리별 급수 보급률은 현재 83.8%, 2025년까지 52개리 2,396가구 5,170명 신규 보급을 추진해 지방상수도를 보급률을 93.6%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2014년부터 사업비 225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위탁계약을 체결 후 오는 11일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

하루 90t(가축분뇨 65, 음식물 15, 하수슬러지 10)을 처리할 계획이며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공공처리능력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훈 의원은 "말로만 듣는 설명보다는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확인하니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동하는 의원, 현장을 방문하고 시찰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명수 의원은 "그동안 의원 활동을 하며 터득한 건 군민들과의 갈등 및 해결 방안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현장을 돌아보고 발전하는 금산군의회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전반에 관한 교육을 개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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