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세종축제 10월7일 개막,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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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세종축제 10월7일 개막,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문화재단의 첫 축제 기획...전문성과 지속성 확보 '주목'
연서초등생들 시민기획 참여 볼거리 제공...동물복지 캠페인
'자전거천국' 세종 이미지 부각...'세종시 어울링 바이크 투어' 이벤트 '흥미 진진'

  • 승인 2022-09-14 14:40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2022 세종축제 포스터
'2022 세종축제'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글날이 있는 주말에 진행된 세종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오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세종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세종축제는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장소 변화도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중앙공원과 이응다리(금강보행교)까지 장소를 확대했다.

재단은 지난 3월 윤성진 총감독을 선임하고 재단 축제문화팀과 감독단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으로 안정적 운영 구조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축제를 기획해왔다.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 펼쳐지는 플래시몹 '한글 번개춤사위-나랏말싸미'와 100명의 시민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2일 차인 8일에는 젊은 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정신을 담은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요 출연 아티스트는 '넬'과 '카더가든' 등이다. 10월 9일은 한글날을 맞아 경축식 행사와 함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세종시의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게 된다. 폐막일인 10일 호수공원에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지역 공연단체의 공연인 '와락(樂)버스커' 공연이 진행된다. 읍면동이 하나 되는 축제 구현을 위한 기획도 눈길을 끈다.

축제 일주일 전인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조치원 일대를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 '달꽃만발'과 '파크 뮤직 페스티벌', '청년기획 축제' 등을 선보이는 '세종축제 Pre-Festival 조치원 프린지'가 진행된다.

'시민기획단'과 '시민기획공모'로, 400여 명의 시민이 축제를 함께 준비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연서초등 6학년 학생들의 동물복지 캠페인 '동.마.외.들 축제-동물의 마음속 외침을 들어줘', 한글의 가치를 체험하는 '우아한글', 자연에서 피트니스를 즐기는 '웰니스아우어세종', 침산추월 야외 미션게임 '잃어버린 달을 찾아서'로 구성돼 있다.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세종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 프로그램들이 축제 분위기를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전 신도심 곳곳을 대중교통의 물결로 가득 채울 '제1회 전략수도 세종시 어울링 바이크 투어'는 자전거천국 세종의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다 될 전망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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