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양시장에 '역대급' 큰 장...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주목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분양시장에 '역대급' 큰 장...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주목

대전지역서 10월 3개 단지 6271세대 아파트 공급예정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모든 프리미엄·향후 미래가치 장점
재건축 최대어 '둔산 더샵 엘리프' 2763 세대 공급
'포레나 대전학하'도 1754세대 분양 예고

  • 승인 2022-10-05 17:01
  • 수정 2022-10-05 17:38
  • 신문게재 2022-10-06 1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ㅇ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투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발맞춰 10월 대전 분양시장에 '역대급' 큰 장이 선다.

특히 신도시 개발로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안지구 2단계 특별계획구역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온 재건축 물량 등도 분양을 앞두면서 새 주택에 목말랐던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전통적 분양 성수기인 10월 대전에서는 3개 단지, 6271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최근 5년 내 월간 최대치다.

주요 분양 예정단지를 보면, 대전 아이파크시티 이후 3년 7개월 만에 도안 신도시 도안 2단계(용계동) 내에 분양을 앞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눈에 띈다.



부원건설과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도안 2-3지구(27·28BL)에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201㎡ 총 1754세대 중 1375세대가 일반물량으로 공급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만큼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 등 모든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접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로 향후 1만 7600여 배후 세대까지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미래가치 상승은 물론 대전의 중심 주거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신도시답게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계획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종합운동장과 보조야구장 등 대규모의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도 예정돼 각종 체육 인프라를 즐길 수 있다.

대전 대표적인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둔산 더샵 엘리프'(용문1·2·3구역 재건축)도 주목된다. 서구 용문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48~99㎡, 총 2763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1935세대가 일반물량이다.

이 밖에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지어지는 '포레나 대전 학하'도 분양을 예고했다. 전용면적 59~84㎡, 1754세대(일반 872세대, 임대 882세대)가 공급 예정돼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수요자들이 오랜 기간 관심을 가져온 단지로 입지와 미래 가치 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