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와 화합의 장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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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와 화합의 장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막 올랐다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군악·의장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가상현실·서바이벌 사격, 군 장비 탑승 등 체험 프로그램도

  • 승인 2022-10-06 15:51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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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세계인의 축제로 기획된 행사인만큼, 관람객들은 세계 각 국의 군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군 장비 탑승, 병영훈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공동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 군문화엑스포)가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했으며,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를 설치했다.



개장식과 개막식이 열리는 7일에는 해외 군악대 공연, 군악대 합동공연,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쇼 등이 대장정의 서막을 장식하고, 블랙이글스 축하비행도 관람할 수 있다.

8일부터는 한미동맹의 날 행사와 함께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 충남 시·군의 날, 로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9일부터 22일까지는 해군·해병대의 날(9일), 공군의 날(10일),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가요 70년사(11일), 국악 관현악과 함께하는 군 음악의 향연(12일), 육군의 날(13∼15일), 군 문화 뮤지컬 갈라쇼(16일), 슬기로운 군대생활(17일), 글로벌 케이-팝 경연대회(18일), 피스 뮤직 페스티벌(19일), 밀리터리 시네마 토크쇼(20일),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21일),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22일) 등 다양한 메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군문화와 군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공강하 시범 △전투 및 기동 시범 △군 장비 탑승 △무기장비 야외전시 △병영훈련 △과학화 장비 사격 △서바이벌 사격 △헬기 탑승 △가상현실 기반 사격 △드론 경연대회 및 체험 △로봇 체험 △석고 인형·달고나 만들기 등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계룡 스탬프 투어 등을 열며, 13일 오후 2시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전시관 중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관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으며, 세계 군문화 생활관에서는 국군을 비롯한 세계 군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국방 체험관에서는 드론봇 전투 체계 등 우리나라 국방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고, 4차산업 융합관에서는 국방 관련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지역 산업관에서는 도내 관광과 특산품,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등을 접할 수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 수호자로서 군의 위상 제고와 평화·화합의 메시지 전달, 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 및 지원국에 대한 보은 등을 위해 마련했다"며 "다양한 세계 군문화를 볼 수 있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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