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인천시교육청-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K-SDGs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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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해피-인천시교육청-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K-SDGs 포럼 성료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재학생들이 멘토
백령,덕적,연평,영흥,강화도, 학생 멘티

  • 승인 2022-11-21 17:0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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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과 온해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한 'K-SDGs 포럼'이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포럼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지속된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는 자리로 참가한 멘토와 멘티들이 그동안 배운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강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멘토들이 인천 도서지역의 중고등학생 멘티들에게 세계시민교육, 영어교육, 문화교류 등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본 세션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해당하는 기아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에 대해 총 4개 팀의 멘토, 멘티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중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1학년 최다영 학생이 발표한 기아 종식을 위한 도시농업이 큰 주목을 받았다. 도시농부 확보를 통한 서울특별시의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며 전 세계 기아 종식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학생들은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공유했다. 멘티로 참여한 백령고등학교 1학년 황지민 학생은 "섬마을 내 작은 학교 학생으로서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영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항상 아쉬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들을 지도한 이상용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경력개발센터장은 "17주 동안 끝까지 성실하게 프로젝트를 리드해 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멘토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폭넓은 시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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